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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6월 29일 목요일 회고

kokorii_ 2023. 6. 29. 23:53

이런저런 일들로 힘들었던 일주일을 보내고 .. 다시 조금씩 천천히 기운을 내보자

❤️Liked(좋았던 점)


git의 Head를 조금 더 익숙하게 쓸 수 있게 됬다. (Stash, checkout, main~1 )

실습이 많아지면서 깃허브에 실습한 파일들을 정리해서 올려보고, 수업시간에도 여러가지 깃 실습을 많이하게됬다. 그동안은 혼자만 깃을 써왔고, 두명 이상 작업할때도 내부용 SVN을 썻기 때문에 제대로 깃을 써볼일이 없었는데 확실히 여러명이서 소스를 건들이기 시작하니 충돌, 머지, 로컬 브랜치와 원격 브랜치 등등 .. 고려할게 많았다. 

다른사람과 작업하며 stash, branch/checkout, head 이동 등 여러가지 조작하는 것들이 많아져서 재미있기도 하다. 또 기능별로 브랜치를 다르가 가져갔다가 메인으로 병합하는 깃전략도 흥미로웠다. 

그동안은 터미널에서도 충분히 작업할 수 있었는데 이제 슬슬 그래프가 없으면 어떤 기능이 어디서 만들어져서 온건지 보기 어려워져서 vs code에 git graph를 설치했는데 매우 만족스럽다. 

수업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게 됬다 

요새 잠을 잘자서 그런지, 비가와서 밖에 나가는 게 싫어서 그런지(...) 수업에 집중이 잘 된다. 크게 피곤하지 않고, 실습도 집중해서 팀원들과 나름 잘 따라가고 있는 것 같다.

✔️Lacked(아쉬운 점)


팀원들을 설득하거나 혹은 아는 것을 공유하는 능력

매주 팀원들이 바뀌면서 초반에는 조금 어색하기도 하고, 아무래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의견을 내거나 어떤 아이디어를 이야기할 때 조금 주저하는 면이 있는 것 같다. 확실하게 이건 이렇다, 저건 저거다, 내 생각은 이렇다고 소프트하게 말하고 싶은데 자칫 나는 소프트하게 말했으나 공격적으로 들릴까봐 조금 걱정되고 말끝을 흐리게 되는 경향이 자주 보였다. 

면접에가서도 실무에서도 좋은 습관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부드럽게 의견을 내고 또 타인의 의견을 잘 받아들일 수 있을지 고민이다. 

💻Learned(배운점)


연산자 우선순위. 괄호는 중요하다. 

보통 산식을 쓸 때 혹시 몰라서 항상 () + () 이런식으로 괄호로 우선순위를 한번 감싸주는데, 페어프로그래밍이라고해야하나? 다같이 함께 코딩하는 식으로 하다보니 이 부분을 놓쳤다. 이것도 앞에서 말한것과 비슷한데, 이 부분을 코딩할 때 내가 "연산자 우선순위가 있으니 안전하게 괄호를 써주는게 어떨까요?" 하고 의견을 냈다면 어땠을까 싶다. 마지막에 환율계산이 제대로 안되서 보니 결국 우선순위 문제였고 처음에 의견냈으면 20분은 아낄 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 

아무튼, 이렇게 또 배워보는 연산자 우선순위. 괄호는 매우 중요하니 아끼지 말고 써주자

onChange(of:perform:), TextField.onSubmit{}

뷰에서 주어진 변수 of가 변할 때 클로저 perform 이 실행되서 값의 변화를 바로 반영할 수 있는 메서드이다. 그런데 iOS 17부터 deprecated 예정이다. 다른방법을 찾아봐야할 것 같은데, xcode 버전 때문인건지 새 버전으로 공식문서에 나와있는 베타 메서드가 안떠서 우선 그냥 기존껄로 썻다.(그래 지금은 16이니까)

비슷한 방법으로 TextField에 OnSubmit 메서드를 찾았다. 메서드 이름 그대로 텍스트필드에 값이 키보드입력에서 리턴되면(사용자가 키보드에서 엔터를 치면) 클로저가 실행되고 그 결과가 반영되는 구조이다.  onChange 처럼 실시간 반영은 아니지만 쓸만한듯.

📓Longed for(앞으로 바라는 점, Feedback)


장기전에 대비하자

일주일간 호르몬의 습격과 급격한 체력저하, 외부 요인 등 여러가지 일이 많았지만 가장 컸던건 정신적으로 흔들렸다는 점이다. 
내 나이에 다시 시작하는거 무리아닐까, 지금 내 주변과 나를 비교하고 그러지 않기로 결심했는데도 자꾸 조바심이나고 어차피 다 취직하고자하는 일인데 그냥 아무직업이나 가질까 등 .. 마음이 너무 복잡했다.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게 맞는건지, 잘하고 있는건지도 계속 의문이 들었고 무엇보다 내 상태가, 내 삶이 나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어쨌든 지금 내게 주어진 상황에서 내 선택의 연속으로 찾아온 지금 이 시점에 내가 감내해야할 것들은 참고 견뎌야겠지. 어떻게될진 모르겠지만 우선은 내가 해야하는 일에 집중해서 하루하루를 성실히 사는걸 최우선으로 두기로 했다.

✌️Future Action


1. 일단은 수업에 잘 집중하고, 실습 성실히 정리 잘해나가자.